올 상반기 동안 신규로 등록한 게임제작 및 배급업체 수가 지난해 동기에 비해 소폭 줄었다.
한국게임제작협회(회장 김정률)가 발표한 ‘게임 제작업체 및 배급업체 현황’에 따르면 올 상반기 6개월 동안 협회에 신규로 등록한 게임제작 및 배급업체 수는 각각 221개사와 88개사로 지난해 동기의 230개사와 104개사에 비해 다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해 등록업체 수가 2000년 동기에 비해 줄어든 것이기 때문에 신규창업 게임제작 및 배급업체수는 계속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상반기 등록업체 수를 포함한 누적 등록업체 수는 제작 1582개사, 배급 811개사다.
복수신청을 받은 게임플랫폼별 등록현황을 보면 게임제작부문과 배급부문은 각각 414개사와 326개사로 지난해 상반기의 192개사와 64개사에 비해 각각 2배 이상 늘어나며 멀티게임플랫폼을 지향하는 업체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플랫폼별로 보면 아케이드게임 제작을 신청한 업체가 123개사로 가장 많았으며 온라인 및 PC게임제작이 각각 89개사와 69개사를 기록했다. 이밖에 모바일(PDA게임 포함)게임제작업을 신고한 업체는 44개사, 가정용비디오콘솔게임과 휴대형게임을 신고한 업체는 각각 34개사와 27개사로 나타났다.
한편 게임 제작업체와 배급업체를 포함한 지역별 분포 현황을 보면 서울은 전체의 76.3%인 1615개사로 여전히 서울집중현상이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가 225개사(10.6%)로 서울의 뒤를 이었으며 이밖에 부산 77개사(3.6%), 대전 46개사(2.2%) 등의 순이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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