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아직은 인도 IT 서비스 산업 넘보지 못한다.

중국은 아직 인도 소프트웨어 서비스 산업에 위협적인 존재가 되지 못한다고 세계적인 마켓 리서치 및 컨설팅사 IDC는 말했다.







"언어 문제와 경험 부족 등의 제약으로 중국은 세계 시장에서 인도를 넘어서기에는 적잖은 시간이 흘러야 될 것이다."라고 인도 IDC 대표 Ravi Sangal은 제 15회 정보, 통신, 테크놀로지 연례 브리핑을 통해 말했다.







앞으로 5년 간 중국은 인도 소프트웨어 서비스에 실제로 위협이 될만한 힘을 갖추기 어려울 것이라고 Sangal은 말했다.







WTO 가입에 따른 정부 정책 개정과 더불어 제조산업에 주안점을 두고 있는 중국이 향후 5년 안에 소프트웨어 서비스 산업에서 강력한 주자로 부상하기에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에 비해 인도는 영어 구사 인력, 프로젝트 관리 기술 등의 여러 가지 이점으로 말미암아 "중국을 단연 압도할 것이다."고 Sangal은 말했다.







그러나 IT교육 부진과 비용증대, 정책의 일관성 부재 등이 인도의 주요 약점으로 드러나고 있다. 또한 중국, 필리핀, 멕시코의 저가 공세로 인한 원가 압력도 적잖은 위협이 되고 있다. 인도가 선두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IT교육에 주안점을 두고, 원가 인하와 더불어 생산성을 증대시켜야 한다고 Sangal은 말했다.







정부 정책과 인프라 역시 투자 유치 및 증대에 합당한 체제로 수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강점은 정부 차원에서 IT산업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는 것이다. 각 지역에 IT대학 양성 촉진과 더불어 IT교육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실력 있고 근면한 첨단 인력을 양성하고, 저 비용 IT투자와 거대한 내수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중국의 또 다른 최대 강점은 탄탄한 생산 기반이며, 일본, 대만, 한국으로부터의 생산설비 유입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이다.







세계 생산 시장에서의 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의 입지가 점차 약해지고 있는 반면 중국의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제조 사업에 있어서 인도는 불리한 입장에 있다."고 Sangal은 말했다.







2006년 무렵 중국 IT시장은 현재 1억 8천 6백만 달러에서 5억 5천 1백만 달러로 늘어날 것이라고 그는 전망했다. 그뿐 아니라 2001년 중국의 PC 수출량이 980만 대인 반면 인도는 210만 대에 불과하다.







베이징, 상해, 장원은 중국 IT 서비스 전체 시장의 80%를 차지하는 최대 IT시장이다. 중국에겐 언어문제 해결과 고객 신뢰 구축, 국내 회사들의 제휴가 필수라고 Sangal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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