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
대신증권은 최근 기간 시스템인 차세대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구축하면서 대형증권사로는 처음으로 기존 유닉스를 들어내고 리눅스 기반의 인텔아키텍처(IA)서버를 사용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대신증권은 29일 인텔코리아와 대신증권 HTS 미들웨어인 ‘인포웨이’를 기존 유닉스에서 리눅스 기반의 IA서버 환경으로 이전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올 연말까지 작업을 완료하기로 했다. ▶관련 기사 00(솔루션)면
대신증권은 HTS를 리눅스로 이전한 뒤 리눅스 전문업체 등과의 협력을 통해 향후 3년내 100대 이상의 전체 서버에 단계적으로 리눅스를 도입하는 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같은 현상은 IBM, 오라클, 인텔 등 세계적인 IT기업들이 리눅스가 대용량 시스템으로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나서고 있는 데다 다양한 준거(레퍼런스) 사이트를 통해 성능과 안정성이 입증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외국계 IT기업 중에서 리눅스 지원에 가장 적극적인 한국IBM의 이숙방 실장은 “이미 상반기중 10여개의 리눅스 고객 사이트를 확보했으며 대형 고객들이 기존 메인프레임을 개방형 시스템으로 다운사이징하는 과정에서 대안으로 리눅스를 선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서버 통합에도 비용절감과 안정성 등을 고려해 리눅스에 관심을 보이는 추세”라고 밝혔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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