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텍전자(대표 백승혁)는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인 D&H사와 계약을 맺고 ATI 칩세트를 사용한 그래픽카드인 옵티무스 제품을 수출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유니텍전자는 이번 계약으로 8월초까지 20만달러 상당의 1차 물량을 공급할 계획이며 향후 D&H의 그래픽카드 공급 파트너로 ATI 그래픽카드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수출되는 제품은 OEM 형식이 아니라 유니텍전자 자체 브랜드인 ‘옵티무스’로 수출, 세계적인 그래픽카드 브랜드들과 경쟁을 펼치게 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유니텍전자의 백승혁 사장은 “옵티무스 그래픽카드는 유니텍전자가 수출전략형으로 자체 개발한 그래픽카드 브랜드로, 옵티무스 7000·7500·8500 시리즈 등 총 8종에 걸친 최신 그래픽카드 제품이 미국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라며 “올 하반기 이후에는 유럽과 미국 등에 설치한 지사들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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