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림인터랙티브(대표 이원택 http://www.hurim.com)는 SK텔레콤의 ‘대용량 음성사서함(VMS)’의 구축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VMS는 수신자가 전화를 받지 않을 때 메시지를 녹음하는 시스템으로 96년 최초로 이동통신 기본서비스로 도입돼 서울·대전·광주·부산 등 전국 주요 노드마다 설치된 필수장비다.
이번에 SK텔레콤이 새로 구축한 대용량 VMS는 100만명의 011·017 가입자를 수용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웹이나 ARS를 통해 가입자가 원하는 시나리오로 메시지를 저장할 수 있도록 음성XML(voice XML) 기반으로 운영된다.
휴림인터랙티브 이원택 사장은 “이동통신사업자들이 음성사서함에서 영상사서함으로 서비스 이전을 준비중이어서 내년까지 이 시장에서 최소한 1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인진기자 ij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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