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대표 김선진 http://www.yuhan.co.kr)이 글로벌 기준에 적합한 e비즈니스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올해부터 추진하려 했던 전사적자원관리(ERP) 도입을 내년 이후로 연기했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말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을 통해 올해 ERP 도입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으나 연초부터 패키지 도입자체를 두고 재검토하는 등 내부적으로 난항을 겪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한양행은 이번 결정으로 인해 ERP 도입 이후 순차적으로 진행하려 했던 데이터웨어하우스 및 고객관계관리(CRM) 도입 계획도 늦출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제약업이란 특성상 IT투자 계획을 세웠다 하더라도 뒤늦게 결정되는 경우가 있다”며 “연내 추진하려던 개방형시스템으로의 전면 교체 등도 다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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