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설계안 공모에서 당선작으로 선정된 자동차부품지원센터 조감도.
울산을 자동차산업의 메카로 변모시킬 오토밸리의 첫 사업인 ‘자동차부품산업혁신지원센터’ 조성사업이 본격화 된다.
울산시는 울산의 자동차산업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육성하기 위해 자동차부품에 대한 기술개발 및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자동차부품산업혁신지원센터를 연내에 착공, 2004년 6월 완공할 계획이라고 28일 발표했다.
울산시는 이를 위해 정부지원 30억원과 시비 26억2500만원, 교부세 8억원 등 전체 사업비의 46%에 해당하는 64억2500만원을 확보했다.
정부의 지역산업진흥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지원센터는 울산시 북구 매곡지방산업단지내 4만6200㎡의 부지에 연면적 1만6500㎡ 규모로 본관·연구동·공작동·엔진연구동·신뢰성평가센터 등 모두 7개 동으로 조성된다.
또 2개의 연구동에는 산업자원부 산하 천안자동차부품연구원 분원과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분원이 각각 입주할 예정이다.
시는 이와 함께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산업진흥재단을 설립해 지원센터의 전반적인 운영관리업무를 전담하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원센터가 완공되면 자동차부품 연구개발뿐만 아니라 교육·훈련과 자동차부품에 대한 신뢰성평가 등 자동차산업 인프라를 구축, 울산이 세계적인 자동산업의 메카로 발전하는 디딤돌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토밸리사업은 2010년까지 총사업비 2313억원(국비 1195억원, 민자 71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지원센터를 비롯해 부품소재단지·모듈화단지·오토플라자 등 자동차부품업체단지를 조성, 울산 자동차산업 구조 고도화의 첨병 역할을 맡게 된다.
한편 울산시는 지원센터의 건립목적과 기능에 부합하는 설계 선정을 위해 지난 3월 지원센터 설계안 공모를 실시, 엄&이종합건축사사무소가 응모한 설계안(사진)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른 시일 안에 엄&이종합건축사사무소와 용역계약을 체결해 연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시공업체를 선정,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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