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노트북시장서 돌풍

 

 지난 3월부터 국내 영업을 개시한 도시바가 노트북PC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도시바디지털미디어네트워크코리아(대표 차인덕)는 영업을 시작한 지 4개월만인 지난 6월말 현재 8700대의 노트북PC를 판매했다고 28일 밝혔다.

 도시바코리아는 이 같은 판매추세가 이어질 경우 첫 회계연도에 2만5000대 이상의 판매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시바코리아가 내수시장에서 한해에 2만5000대 이상의 노트북PC를 판매할 경우 한국에 먼저 진출한 델, 소니 등을 제치고 후지쯔와 함께 메이저군에 진입하게 된다.

 차인덕 도시바코리아 사장은 “도시바의 우수한 품질과 세계 1위 노트북PC 메이커라는 브랜드 인지도 그리고 월드컵 공식후원사로서 한국민들에게 매우 친숙해진 이미지가 크게 작용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삼성전자가 시장점유율 50%를 차지하며 절대적인 강자로 군림하고 컴팩, LGIBM, 삼보컴퓨터, 후지쯔 등이 추격하는 국내 노트북시장 판도가 기존 1강 4중 체제에서 1강 5중 체제로 바뀔 가능성이 커졌다.

 올 초에 국내에 진출한 도시바코리아는 광산정보, 신컴, 대원컴퓨터 등 유명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이미 10여개사에 달하는 대리점과 홈쇼핑TV 및 인터넷쇼핑몰 등 일반 소비자 대상의 다양한 유통채널을 구축했다. 또한 전자랜드 직판부 등 5∼6개 SI업체를 협력업체로 선정, 기업용 수요공략을 위한 영업망도 확충하는 등 소비자 및 기업용 시장에 공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유성호기자 shyu@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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