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위 소프트웨어업체인 컴퓨터어소시에이츠인터내셔널(CA)의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됐다.
25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산제이 쿠마르 최고경영자(CEO) 등 현 CA의 경영진 사퇴와 이사진 일부 교체 등을 요구하며 CA와 경영권 다툼을 벌여 왔던 CA의 대주주 샘 와일리는 경영권 분쟁을 끝내기로 CA와 합의했다.
이번 합의 대가로 와일리는 CA로부터 1000만달러를 받는 것과 함께 현 이사진을 12명으로 증원, 이 중 9명은 외부에서 임명하기로 의견을 관철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CA는 와일리로부터 “향후 5년간 이와 같은 경영권 분쟁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약속을 받았다. 와일리는 작년에 이어 지난달에도 CA의 경영진과 일부 이사교체를 요구하는 주주대리전을 전개해 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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