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텔레콤 등 5개 정보기술(IT)기업이 코스닥 등록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코스닥위원회는 24일 심사대상 10개 IT기업 가운데 기가텔레콤과 모닷텔·매직컴·나래시스템·능률영어사 등 5개 기업의 코스닥 등록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반면 아모텍과 티엘정보통신·태남정보통신·비트윈 등 4개사는 보류 판정을, 선광전자는 재심의 판정을 받았다.
전체 심사대상 14개사 가운데는 8개사가 심사를 통과해 승인율은 57.14%를 기록했다.
이날 심사에 통과한 기가텔레콤과 모닷텔은 모두 CDMA단말기 제조업체다. 지난해 매출액은 각각 195억원과 139억원으로 기가텔레콤이 많았지만 순이익은 모닷텔이 31억원을 기록, 기가텔레콤 10억원보다 우위에 섰다. 매직컴은 전기밥통을 주제품으로 하며 지난해 419억원 매출과 22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나래시스템은 네트워크 설계업체며 능률영어사는 영어학습 콘텐츠에 특화된 온오프라인 교육업체다.
한편 정의동 위원장은 회계처리 방식이나 매출을 계상하는 방법 등 회사의 내부통제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느냐가 심사의 중요 포인트로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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