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전자세라믹산업의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향후 5년간 총 148억원을 투입, 2006년까지 부산 동의대에 ‘전자세라믹 지역기술혁신센터(TIC)’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전자세라믹 TIC는 앞으로 휴대폰·TFT LCD·2차전지 등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소재로 그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음에도 선진국과의 기술격차가 여전히 큰 국내 전자세라믹산업의 당면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비 구축, 공동연구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 연구개발 능력이 부족한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세라믹업체와 전자부품업체간 전자상거래 체제 구축을 통해 업체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정보통합망을 구축해 기술개발 및 시장 동향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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