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대표 김상갑 http://www.doosanheavy.com)이 원자력발전소 사용후 핵연료 대형 수송용기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000년 4월 국산화작업에 들어가 약 26개월 만에 초도품 제작에 성공, 이달말부터 3주 동안 고리원자력발전소에서 시운전을 거친 후 내달중 발주처에 인계하게 된다.
이번에 국산화한 수송용기는 높이 4.8m, 직경 2m, 중량 72톤의 대형 제품으로, 주단조품(두께 375㎜)인 본체와 스테인리스 제품인 내부구조물로 구성돼 있다. 사용후 핵연료 수송용기는 원자력발전소에 보관하고 있는 사용후 핵연료를 중앙집중식 저장시설로 운반하는 설비다.
두산중공업의 한 관계자는 “이번 사용후 핵연료 수송용기 개발을 계기로 국내 시장뿐 아니라 2억5000만달러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미국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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