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공학은 첨단과학 의료기기를 통해 인간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보건의료기술의 한 분야다. 의료기기 분야는 연평균 세계시장 규모가 5.6%씩 증가하는 고성장 산업이라는 매력 외에 다음과 같은 특성이 있다.
첫째, 관련기술이 차세대 성장유망한 복합 첨단과학기술이 필요한 부문으로 그 응용 분야가 다양해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산업이다. 둘째, 고부가가치 창출형 산업으로 미국·이스라엘 등에서는 전략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셋째, 벤처기업 주도의 생산구조에 적합하며 고용 창출력이 뛰어난 산업이다. 넷째, GNP대비 의료비 지출이 높은 선진국일수록 그 수요가 커 경제성장과 미래사회 대비형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21세기 우리나라에 있어서 의료공학 기술 특성의 산업적 및 기술적 의미는 △소량·다품종 △의학-공학 다학제적 및 융합기술 △중소기업형 첨단산업 △기술집약형 고부가가치 산업 △21세기형 미래산업이라는 점에 있다.
의료공학 기기는 방사선(X레이), 컴퓨터단층촬영(CT:Computed Tomography), 자기공명진단장치(MRI:Magnetic Resonance Imaging), 초음파검사(Ultrasound), 핵의약(Nuclear Medicine) 등 촬영기기와 촬영한 영상을 처리해 진단 및 치료에 활용하는 의학영상처리장치로 분류된다. 현재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X레이 기기와 CT, 초음파, MRI 등에서 보다 진보된 의학영상처리장치가 개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재활복지 및 치료수술기구는 오는 2010년에는 전세계 시장규모가 20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미래유망기술이다. 특히 국내의 고령화(2017년 고령사회 진입) 추세와 함께 사회적·경제적으로 중요한 기술로서 첨단 치료·수술기구와 재활기기 분야에 있어 운동기능, 이동지원, 감각기능 등이 고도화된 신제품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인공장기 및 생체재료는 선진국 기술과 커다란 격차를 보이는 분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적 기술개발이 필요한 분야다. 조직공학과 메카트로닉스 기술의 발전을 통해 인공뼈, 인공연골, 인공피부 및 인공관절 등이 개발될 것이다.
미세전자구조체복합시스템(MEMS:Micro Electro Mechanical System), 광원, 광섬유 설계기술의 발달이 생체현상계측기기에 많이 응용될 것이다. 이러한 고도화된 기술은 인체에서 발생하는 생체현상들을 계측, 처리 및 분석하고 이를 이용한 임상진단용 시스템을 통해 인간의 질병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이를 통해 적절한 치료방법을 선택하고 그 치료결과를 정량적으로 평가해 주는 고도화된 생체현상계측장치가 완성될 것이다. 한방의료의 정보를 개념화한 한방진단계측기기의 탄생 또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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