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비행을 거듭하던 중국의 데스크톱 시장이 주춤거리고 있다.
24일 인민일보 영문판은 중국의 유력 컨설팅회사인 CCID컨설팅이 22일(현지 시각) 열린 ‘중국 IT트렌드 포럼’에서 발표한 자료를 인용, 지난 상반기 중 중국의 하드웨어부문이 출하보다 판매가 적은 공급과잉으로 성장세가 한풀 꺾였다고 보도했다.
CCID컨설팅의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하드웨어·소프트웨어·IT서비스를 포함한 중국의 IT 규모는 158억달러(1310억위안)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15.8% 성장한 것이지만 지난해 상반기보다는 성장률이 2% 줄어든 것이다.
이 중 데스크톱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 늘어난 410만대를 기록했지만 판매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보다 11%만 증가해 공급과잉을 보였다. 또 컴퓨터 모니터의 경우에도 출하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보다 15.4% 늘어난 508만대였음에도 불구하고 판매는 -4.8%를 기록했다. 그러나 노트북 판매는 호조를 지속, 올 상반기 중 36만5000대가 판매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가 증가했다. 그리고 소프트웨어 분야도 완만한 성장을 이뤄 17억달러(143억위안)의 판매고를 달성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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