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반산업협회(회장 박경춘)는 24일 “이르면 27일께 한국인터넷데이터센터(KIDC)에 있는 소리바다 서버 3대에 대한 회원 접속이 금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경춘 회장은 “소리바다가 사용하고 있는 서버 3대를 막아도 좋다는 법원 결정문이 어제 나왔다”며 “서버의 인터넷주소(IP)를 모두 파악해 소리바다를 중지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소리바다는 당초 지난 19일 서비스가 중지될 예정이었으나 음반협회가 KIDC에 있는 소리바다 서버를 찾지 못해 일정이 미뤄졌었다.
음반협회는 이와 별도로 소리바다에 대한 민사소송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 회장은 “그간 소리바다 때문에 음반업계가 피해를 입은 만큼 정확한 피해액수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 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취했다.
한편 양씨 형제는 소리바다 사이트에 올린 ‘가처분 결정에 대한 소리바다의 입장’에서 모든 수단을 통해 소리바다가 중단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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