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주도하는 전세계 정보통신 관련 국회의원들의 모임인 ‘국제 IT의원연맹(IPAIT)’ 창립총회가 2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23일 허운나 의원(민주당)측은 정보기술 관련 법·제도·표준 등을 논의하고 정보격차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4개국 국회의장을 포함한 전세계 36개국 80여명의 IT관련 의원들을 중심으로 ‘국제IT의원연맹’을 세계 최초로 결성하고 300여명의 국내외 기업인이 참여해 24일 부대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첫날인 24일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회장이 특별 비디오 강연을 하며 각국 대표단의 국가보고서가 발표되고 25일과 26일엔 전자정부·전자상거래·전자교육 등 각 분야에 걸친 각국 의원들의 세션별 토론이 이어진다.
허운나 의원은 “세계 처음으로 IT의원들의 결집체가 결성돼 전세계 정보격차와 IT법률, 더 나아가 산업표준 등에 대한 열린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있다”며 “창립행사에서는 전세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서울선언’이 채택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3
'과기정통AI부' 설립, 부총리급 부처 격상 추진된다
-
4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5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6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서 또 잭팟... 3월에만 3조원 수주
-
7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8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보조배터리 내부 절연파괴 원인
-
9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10
상법 개정안, 野 주도로 본회의 통과…與 “거부권 행사 건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