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 http://www.lge.com)가 인도에 1억달러 규모의 3세대 이동전화 단말기를 수출한다.
LG전자는 인도의 이동전화서비스업체인 릴라이언스와 총 1억달러 상당의 cdma2000 1x 단말기 3개 모델을 제공하는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인도 시장에 대량으로 CDMA 단말기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LG전자는 이번 계약에 따라 다음달부터 3개월 동안 릴라이언스로에 바형, 4그레이 액정 듀얼폴더형, 컬러 액정 듀얼폴더형 등 cdma2000 1x 3개 모델을 공급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이번 공급계약으로 중국과 더불어 CDMA 단말기의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인도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LG전자는 서기홍 이동단말사업본부 부사장 등 해외영업 관계자들이 현지에서 릴라이언스와 추가물량 공급 협상을 벌이고 있어 협상 결과에 따라 수주물량이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현지 공장 설립도 검토키로 했다.
LG전자 관계자는 “릴라이언스는 오는 2004년까지 가입자 450만명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릴라이언스와 장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인도 CDMA 단말기 시장의 본격적인 진출을 위해 연내 다양한 모델을 추가로 선보이고 초기 시장을 장악한다는 계획이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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