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최근 설비투자의 흐름이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22일 대신증권은 주가탄력성과 설비투자의 관계가 외환위기 이전보다 더욱 확대됐다며 하반기 설비투자의 증대는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권혁부 대신증권 연구원은 “97년 이후 설비투자의 패턴이 성장성에서 수익성과 안정성 위주로 바뀌며 과거 고투자·고성장에서 탈피, 저투자·저성장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자본이 금융부문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커져 금리가 안정을 찾아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대신증권은 중장기 측면에서도 설비투자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기는 어려우나 단기적으로 하반기 설비투자는 상반기 부진에서 탈피해 3분기 11.6%, 4분기 15.8%로 두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금융시장, 경기, 인플레이션 등의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곧 투자의 확대로 이어져 주가에도 호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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