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업체들이 AS 강화에 나서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국내 HDD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AS망에 밀려 제품 판매에 어려움을 겪어온 외국 업체들이 하반기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AS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웨스턴디지털코리아(대표 조원석)는 최근 HDD의 데이터복구서비스 지원을 위해 데이터복구 전문업체인 씨앤씨(대표 최상상)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 회사는 이번 제휴로 씨앤씨의 7개 지점을 통해 고객들에게 데이터복구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조원석 웨스턴디지털코리아 사장은 “AS 강화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는 물론 판매량도 늘려나갈 것”이라며 “AS센터 등 서비스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맥스터코리아(대표 우기섭)은 지난달 이시스코리아를 총판으로 새로 선정하고 과거 총판들을 통해 판매된 정품 HDD에 대해 AS를 제공하고 있다. 이시스코리아의 AS센터를 이용하면 언제든지 맥스터 제품의 AS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제품의 시리얼넘버만 정품으로 확인되면 제품을 바꿔주는 일대일 교환서비스도 호응을 얻고 있다.
시게이트의 공급업체인 오우션테크놀러지(대표 김학영)는 제품마다 판매점을 정해놓고 실시하고 있는 AS를 제품에 관계없이 모든 판매점에서 실시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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