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집드라이브, CDRW, 이동형 HDD 등 개인휴대형 외장형 저장장치로 유명한 미국의 외장형 저장장치업체 아이오메가가 8월 NAS 제품을 출시하면서 개인과 기업을 망라한 스토리지 전문업체로 도약을 꾀한다.
아이오메가 국내총판을 맡고 있는 디지시스(대표 손대영 http://www.digisys21.com)에 따르면 지난해 맥스터로부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공급받아온 320Gb NAS장비 ‘데이터세이프 160’에 이어 8월 아이오메가가 직접 개발한 NAS장비 7종을 출시, 8월부터 국내시장에서 영업을 본격적으로 벌일 계획이다.
아이오메가가 출시하는 NAS장비는 ‘아이오메가 300·400’ 시리즈로 유닉스 및 윈도 기반의 운용체계를 제공하며 다양한 플랫폼의 클라이언트 파일 시스템을 동시에 지원하는 등 기존 제품보다 가격경쟁력을 갖췄다.
또 데이터보호를 위한 핫스왑 기능 및 단일 IP어드레스로 10/100Mbps의 듀얼 이더넷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기가비트 이더넷 및 스카시(SCSI) 포트를 내장해 테이프로의 백업도 빠른 속도를 지원한다.
아이오메가는 로엔드부터 미드레인지급까지 그래픽 파일의 저장이 많은 기업, SI업체, 교육기관, 정부기관, 의료 및 제약업계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8월 출시된 아이오메가의 ‘데이터세이프 NAS’는 자동 고객 백업 소프트웨어인 아이오메가 ‘퀵싱크’ 등을 함께 제공했으며 현재 삼성카드, 현대자동차 등에 공급됐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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