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의 ‘한국판 냅스터’ 소리바다 서비스 중지 결정으로 음악파일의 공급원이 끊어지게 된 대학생들이 ‘제2의 소리바다’를 만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소리바다를 통해 MP3 음악파일을 전송받아 MP3플레이어나 CD라이터를 통해 자신만의 음악을 들어온 학생들은 새로운 파일 공유수단으로 소리바다 서비스 중지를 대체하려 하고 있다.
이들은 소리바다가 중단되더라도 대체 수단으로 인스턴트 메신저나 중간서버를 거치지 않는 여러 종류의 P2P(Peer to Peer) 프로그램을 사용해 계속 음악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일본음악을 주로 듣는다는 전남대 이모양은 “어차피 일본음악은 국내에서는 구하기 힘들어서 서로 공유해서 듣는 경우가 훨씬 많다”며 “마이크로소프트의 메신저로 파일공유를 하면 마이크로소프트도 기소하게 되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호남대 최모양은 “음악파일 공유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고 그들로 이뤄지므로 법으로 소리바다의 서비스를 중지하더라도 다른 제2, 제3의 소리바다를 모두 없애진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명예기자=유현정·전남대 pisces3311@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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