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루슨트테크놀로지스(대표 양춘경)가 18일 KT가 전국의 2.5 급 광전송망을 10 급 광전송장비로 교체하기 위해 실시한 가격입찰에서 삼성전자와 노텔네트웍스·미리넷·NEC 등을 제치고 장비공급권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한국루슨트는 오는 9월 말까지 총 25대의 10 급 광전송장비를 공급하게 된다.
KT는 이번에 도입한 장비로 경기지역을 비롯해 전국의 2.5 급 광전송망을 10 급 광전송망으로 대체, 트래픽 처리용량을 높일 계획이다.
한국루슨트가 KT에 10 급 광전송장비를 공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앞으로 KT의 10 급 광전송장비 시장은 기존 공급업체인 삼성전자와 노텔네트웍스·미리넷과 더불어 한국루슨트간 경쟁구도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입찰에서는 한국루슨트가 기존 공급가격에 비해 무려 20% 이상 저렴한 30억원의 가격을 제시해 장비공급권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져 광전송장비 공급업체간 가격인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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