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화를 갖고 있는 사람 중 무선인터넷을 이용하는 사람은 10명 중 2명이 약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무선인터넷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이동전화는 KTF 단말기인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넷 마케팅 리서치 회사인 베스트사이트(대표 안승욱 http://www.bestcite.com)가 지난 5월 한국갤럽과 공동으로 전국의 5000명을 대상으로 이동전화 무선인터넷 이용률을 조사한 결과, 만 13∼49세 일반인의 73.6%가 이동전화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79.7%가 무선인터넷이 가능한 단말기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무선인터넷을 실제로 이용하는 사람은 전체의 16.4%, 이동전화 보유자 중에선 25.9%에 그쳤다.
이동통신서비스사별 무선인터넷 이용률은 KTF 단말기(016, 018)가 평균 27%를 넘어 다른 이동통신사 단말기(SK텔레콤 24%, LG텔레콤 23%)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즐겨 이용하는 무선인터넷 콘텐츠로는 여전히 캐릭터/벨소리가 가장 높은 비중(64.8%)을 차지했다. 벨소리/캐릭터 다음으로는 게임/영화/음악(8.0%), e메일(7.8%), 뉴스/정보/교육/취업(6.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베스트사이트 안승욱 사장은 “무선인터넷이 가능한 단말기의 보급은 크게 확산되고 있으나 이용률은 아직 더디다”며 “일반 성인을 타깃으로 한 콘텐츠 개발이 이루어지고 이와함께 무선인터넷의 유용성과 이용 편의성에 대한 광고마케팅이 활발히 이루어져야 무선인터넷 이용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진기자 ij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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