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포털업체인 아메리카온라인(AOL)의 뒤를 쫓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가 혁신적인 신제품을 내놓으며 AOL 추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8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포털 소프트웨어인 ‘MSN’의 기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새 제품(MSN 8)을 올해말께 선보이기에 앞서 베타판을 이번주에 발표하며 세몰이에 나섰다.
특히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는 MSN8을 온라인콘텐츠업체와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ISP) 중 처음으로 유료로 제공할 예정이어서 ‘인터넷의 유료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이외에도 MSN8은 음란사이트 등 특정한 웹사이트 접속시 부모의 동의를 요하는 기능을 갖고 있으며 날로 기승을 부리는 스팸메일과 바이러스의 공격으로부터도 보다 안전해졌다고 마이크로소프트는 강조했다.
이와 관련, 마이크로소프트의 MSN 마케팅 이사 밥 비세는 “이제 부모들이 아이들의 인터넷 서핑을 완전히 통제할 수 있다”고 호언하며 “MSN8이 e메일이나 바이러스로부터 PC를 보다 잘 보호하기 위해 방화벽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뿐 아니라 기존의 북마크와 미디어 파일 메뉴를 대체하는 ‘대시보드’ 기능으로 많은 양의 정보 및 미디어 사용이 이전보다 훨씬 쉬워지는 등 세련된 디자인과 사용하기 쉬운 소프트웨어를 지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MSN8의 가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는데 올해말께 미국과 북미에서 우선 선보일 방침이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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