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스마트카드산업의 현주소를 한눈에 엿볼 수 있는 ‘제2회 카드테크코리아’가 서울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에서 18일 막이 오른다.
한국전자지불포럼·한국전자통신연구원·데이터모니터·엔시트로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스마트카드산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18∼19일 국제콘퍼런스와 18∼20일 전시회가 함께 열린다. 올해는 지난해 창립 행사보다 많은 업체들이 참여하고, 보다 수준 높은 내용으로 마련된 점이 특징이다.
국제콘퍼런스의 경우 해외 주요 업체 대표들과 시장조사기관 전문가들을 초청, 총 13개 주제에 걸쳐 다양한 시장진단을 내놓는다. 이 자리는 특히 세계 최대 발급·제조장비업체인 데이터카드그룹의 제리 존슨 회장이 기조연설을, 말레이시아의 정부 관계자가 전자정부 적용사례를 소개하는 등 눈길을 끄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사흘간에 이어지는 전시회에는 48개 국내외 전문업체들이 다채로운 솔루션을 출품하고 각사의 기술력을 선보인다. 전시품목도 스마트카드 소재에서 시스템·애플리케이션·단말기·주변기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연관분야인 생체보안(바이오메트릭스) 및 정보보호 관련 솔루션도 소개된다.
한편 주관기관들은 개막일인 18일 행사 참여업체 대표들과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리셉션을 갖고, 향후 산업 발전 및 시장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좁쌀보다 작은 통합 반도체'…TI, 극초소형 MCU 출시
-
3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4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5
헌재, 감사원장·검사 3명 탄핵 모두 기각..8명 전원 일치
-
6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7
트럼프 취임 50일…가상자산 시총 1100조원 '증발'
-
8
금감원 강조한 '자본 질' 따져 보니…보험사 7곳 '미흡'
-
9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10
갤럭시에서도 애플TV 본다…안드로이드 전용 앱 배포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