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운영자를 찾습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신상진 http://www.kma.org)는 의료 포털사이트의 성격을 띤 공식 홈페이지를 대국민용 의료정보 포털사이트로 확대 개편할 예정으로 시스템 구축·운영 사업자를 공개입찰한다고 17일 밝혔다.
의협은 현재 운영중인 포털사이트의 편익증대를 위해 기능을 확대하는 한편 포털사이트 추가 개발에 소요되는 재원을 개발사가 대행, 확보해 주는 방법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낙찰된 사업권자는 의협 산하 학회에서 제공되는 의료정보 및 건강증진 관련 콘텐츠를 무료공급받으며 제공된 콘텐츠를 활용, 수익사업을 벌인 후 수익금 중 일부를 개발비용으로 환수해 가는 방식이다.
의협이 공개입찰하는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사업자는 시스템통합(SI) 업체로 자본금이 100억원 이상인 업체이며 계약기간 3년으로 계약후 18개월 이후 중간평가하고 평가결과에 따라 18개월을 추가계약할 수 있다.
의협의 한 관계자는 “이번 의료 포털사이트 구축 및 운영사업권자 입찰은 국민에게 건전한 의료상품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의협 재정수익에도 일조할 수 있는 사업이 되도록 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
입찰과 관련, 오는 22일 제안요청 설명회를 의협 본회에서 실시하며 제안서 제출은 다음달 12일 오후 5시, 제안서 설명회는 다음달 24∼25일 양일간이다. 문의 (02)794-2474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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