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빵기 시장의 60% 정도를 차지하고 있던 카이젤이 지난 5월 사업을 접으면서 오성사(대표 강상근)가 짭짤한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오성사는 월평균 4000대 수준에 머물렀던 제빵기 주문량이 지난달 홈쇼핑을 중심으로 1만3000대 가량으로 늘어나는 등 카이젤의 사업 포기로 최근 수요가 급격하게 몰리고 있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가격을 1만원 정도 내린 보급형 제품의 공급 확대를 서두를 계획이다.
오성사는 또 하반기에는 TV광고도 시작해 기업 이미지 개선을 통한 시장 장악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 회사 하영료 영업1그룹장은 “현재 생산라인으로는 수요를 온전히 충족시키지 못할 정도로 주문량이 늘었다”며 “고가의 수입 제품과도 완전한 차별화가 이루어져 한동안 주문 증가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강구열기자 riva910@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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