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사진>은 “채권단이 하이닉스에 설비투자나 연구개발비 등 더 이상의 자금지원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전 부총리는 이날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채권단이 2조원 규모의 추가 자금지원을 하기보다는 매각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전 부총리는 또 “하이닉스는 가장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는 투자자에게 팔릴 것”이라고 밝혀 미국 마이크론과의 매각협상 실패 이후에도 재매각 추진방침에 변함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하이닉스 채권단은 이달 말께 도이치방크의 하이닉스 자산실사 결과를 토대로 회사분할 등을 포함한 구조조정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반도체 가격 오름세를 재료로 강세를 보이던 주식시장은 이날 전 부총리의 하이닉스 매각 추진발언으로 크게 출렁이며 약세로 돌아섰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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