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유망 분야를 개척하고 있는 신규 등록 소프트웨어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키움닷컴증권은 15일 최근의 환율 하락과 세계 경기회복에 대한 불안이 내수 성장주인 소프트웨어주에 대한 투자매력도를 다시 한번 높일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기와 상관 없이 성장성이 높은 신시장에서 기술 및 영업적인 진입장벽을 구축한 신규등록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종목들로는 지리정보시스템(GIS) 엔진을 보유한 한통데이타, 음성인식 기술을 갖고 있는 보이스웨어, 무선데이터 통신 시장 관련주인 지어소프트와 옴니텔이 꼽혔다.
전옥희 키움닷컴증권 연구원은 “연초 이후 소프트웨어 업종지수는 40%가 넘게 하락하는 등 코스닥의 어느 업종보다 낙폭이 커진 상태”라며 “이에 따라 실적이 뒷받침되는 낙폭과대주인 안철수연구소, 케이비티, 더존디털웨어 등의 기술적 반등이 예상되며, 신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신규등록주들도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매력도가 높다”고 말했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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