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의 퍼스널시스템그룹(PSG)을 이끌고 있는 유원식 부사장이 최근 사임했다.
이번 유 부사장의 사임에 대해 업계에서는 그동안 유 부사장이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의 차기 사장으로 유력시돼왔다는 점에서 한국썬으로 옮기기 위한 수순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유 부사장은 그동안 한국HP에서 엔터프라이즈 영업을 실질적으로 총괄해왔으나 한국HP가 컴팩코리아를 인수한 이후에는 PC사업을 총괄하는 PSG를 맡아왔다.
한국HP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유원식 부사장은 PSG 책임자로 발령받은 이후 아태지역본부에 사임의사를 밝혔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 부사장의 후임은 구 컴팩코리아에서 PC를 담당했던 이홍구 상무가 맡게 된다.
한편 한국썬은 유 부사장이 한국썬의 차기 대표로 내정됐다는 소문에 대해 “미국 출장중인 에드 그레이엄 사장이 귀국하는 15일 이후에나 사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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