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이 국내 바이오기업간 공동연구 및 생산·마케팅 프로세스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전경련 생명과학산업위원회(위원장 허영섭 녹십자 회장)는 12일 서울 라마다르네상스호텔에서 허영섭 위원장, 손병두 부회장, 대한제당 한동혁 사장, 한국생물산업협회 조완규 회장, 보령제약 김승호 회장 등 생명과학 업계·학계·연구소 최고경영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전경련은 올 하반기 △생명과학기업간 공동연구 및 생산·마케팅 프로세스 개발 △생명과학산업 환경개선 실태조사 △민관 공동 해외 선진 바이오기업 시찰 △바이오 기반기술 공동개발 방안 수립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특히 전경련은 국내 바이오기업들의 경쟁력을 감안할 때 바이오 선진국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업계의 공동대처가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올 상반기부터 업계 공동자금으로 추진하고 있는 ‘산업계에서 바라보는 생명과학산업 기술로드맵’을 바탕으로 생명과학기업간 공동연구 및 생산·마케팅 프로세스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전경련 이인렬 상무는 “사실 국내 547개에 이르는 제약기업의 R&D 비용을 모두 합쳐도 해외 대형제약기업 1개의 연구개발비용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이 우리 제약산업의 현실”이라며 “국내 생명과학기업간 공동연구 및 생산·마케팅 프로세스 개발은 기본 바이오기업뿐만 아니라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우수 바이오벤처와 대기업간 연계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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