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ES(IT-enabled service) 산업과 관련된 주요업체들이 소프트웨어 서비스 최고 연합인 나스콤에서 분리되어 CII와 같은 또 다른 대규모 연합체 구성을 모색중이다.
이들 주요 ITES 업체들은 소프트웨어 서비스 산업과는 당면문제가 다르기 때문에 별도의 로비 활동기구가 필요하다고 이코노믹타임스에 밝혔다.
"ITES 관련 현안들은 소프트웨어 서비스 산업의 문제들과는 다른 각도의 인식이 필요하다."고 한 기업체 간부는 말했다. 또한 일부 산업에 있어서는 ITES와 소프트웨어 서비스사 사이의 이해문제를 둘러싼 대립이 모색된다고 덧붙였다.
ITES 산업은 대역폭, 인프라 및 기존 시장 규모의 확대 등의 명백한 현안들에 대한 관심 집중을 요한다.
산업계 관찰자들은 소프트웨어 서비스 산업은 일정 시간 동안의 성숙기를 지났기에 이제는 발생 초기에 있는 ITES 부문에 주력하여 성장을 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08년 ITES 시장은 현재 4천 3백만 달러에서 57억 달러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나스콤에 따르면 2008년 ITES 전체 시장규모는 현재의 15억 달러에서 170억 달러의 매출을 보일 것이며, 그 가운데 현재 6억 달러 정도인 BPO 부문 만해도 51억 달러로 늘어날 것이라고 한다.
ITES 분야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들이 모여 별도의 연합체 구성을 위해 IT부와 접촉을 시도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ITES 고위 관련자들은 말한다.
만일 ITES가 분리된다면 소프트웨어 서비스와 ITES 산업의 전반적인 것을 총괄하는 최고 연합체인 나스콤은 충격을 받게 될 것이다.
현재 ITES 관련 업체들은 자체 협의를 진행중이며 곧 구체적 행동계획을 마련할 것이다. ITES 내에서 거론되는 주요 해결방안은 독립기구를 형성하던가 아니면 CII와 제휴하는 것이다.
만일 ITES 업체들이 나스콤에서 분리될 경우 자체 독립기구를 만들기보다는 MAIT(Manufacturers Association of Information Technology) 또는 CII(Confederation of Indian Industry)에 도움을 요청할 가능성이 높다고 산업 전문가들은 말한다.
Ashok Soota(前 위프로의 대표로 지금은 뱅갈로의 Mindtree Consulting 대표직을 맡고 있음)가 대표 자리에 있는 CII는 조용히 ITES 특별 전문위원회를 구성중이다. 또한 CII는 GE의 Pramod Bhasin이 이끄는 IT 위원회를 두고 있다.
"나스콤이 앞장서서 일을 처리하고 있긴 하지만 CII와 같은 다른 연합도 당면문제를 미리 인식하고 ITES 특별전문 위원회를 구성 중이다.
나스콤의 ITES 포럼을 통해 한 산업 소식통은 CII가 조용히 이 ITES를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소식통은 ITES의 분리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그것은 당연한 현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ITES 산업은 진출 기회를 충분히 누리고 있지 못하므로 정부와의 로비를 통한 진흥책이 필요하다." 새로운 기구를 만드는 것이 수월해 보이나 힘든 일이며, 개인의 명성이 이익을 위한 일이 되어선 안 된다.
< (주)비티엔 제공 http://www.gate4india.com >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4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5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6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7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8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9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10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