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1 개각>김성호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 프로필

 김성호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56)은 줄곧 국세청에서 일하다 지난해 8월 조달청으로 자리를 옮긴 정통관료 출신. 평소 화합을 중시하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독학으로 서울대 경영학과에 진학했다.

 조달청장 재임시 전자입찰제를 도입하는 등 투명한 조달행정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IT분야에도 나름대로 식견을 갖고 있다. 건강보험재정 안정대책으로 불거진 의료계와 시민단체·제약업계의 불협화음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관심거리다. 부인 김숙이 여사(51)와 2녀.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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