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루슨트테크놀로지스의 양춘경 사장(오른쪽)이 글로벌 과학 장학생으로 선발된 김윤구군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한국루슨트테크놀로지스(대표 양춘경)는 10일 ‘루슨트 글로벌 과학 장학생’을 선발하고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올해로 세번째를 맞는 ‘루슨트 글로벌 과학 장학생’은 루슨트 본사 차원에서 전세계 60명의 과학 분야 장학생을 선발하는 것으로 한국 대표로는 서울대 전자공학과 2학년생인 김윤구군이 선정됐다.
김군은 5000달러의 장학금을 받았으며 오는 19일부터 일주일간 미국 루슨트 본사에서 열리는 ‘루슨트 글로벌 과학 장학생회의’에 참석한다.
이날 수여식에 참석한 김군은 “11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벨연구소가 있는 루슨트의 과학 장학생으로 선발돼 공학도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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