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가 서버사업자 중에서는 가장 먼저 인텔 아이테니엄2 칩이 장착된 서버 및 워크스테이션 신제품을 출시했다.
한국HP 제품 출시에 이어 삼성전자·한국유니시스가 오는 9월께 출시를 준비하고 있고 LGIBM 10월, SGI코리아 연말 등으로 대부분의 중대형 서버사업자들이 아이테니엄2 기반의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어 아이테니엄2 기반의 서버는 하반기 국내 서버 시장의 ‘핫이슈’로 등장할 전망이다. 본지 6월 28일 13면 참조
한국HP가 10일 출시한 아이테니엄2 기반의 시스템은 모두 HP가 자체 제작한 칩세트 ‘zx1’이 장착된 제품으로 워크스테이션 zx2000, zx6000과 HP 서버 rx2600(2웨이), rx5670(4웨이) 등 4종류다. 이 중 zx6000은 1㎓ 기반의 워크스테이션제품으로는 처음이며 rx5670 역시 4웨이급 로엔드급 서버로는 가장 빠르다.
한국HP의 워크스테이션제품은 ‘부동소수점 연산’을 필요로 하는 테크니컬 기반의 시장을 공략하고, 서버는 선의 유닉스 로엔드 서버가 장악하고 있는 웹서버 및 파이어월 등 보안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한국HP 조인호 비즈니스시스템그룹(BSG) 사업본부장은 “아이테니엄2 기반의 서버는 칩 성능이 아닌 운용체계(OS)가 주요 경쟁요인이 될 것”이라며 “타사가 MS나 리눅스에 의존하는 것과 달리 우리는 아이테니엄을 지원할 HP-UX가 존재하는 만큼 미션크리티컬한 기업 시장 공략에서 우위를 점하고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국HP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마이그레이션을 지원할 서비스 상품을 발표했으며, 통합HP의 총판이 정리되는 대로 로엔드 아이테니엄2 서버를 공급할 3개 채널을 결정해 솔루션개발사업자와 공동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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