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스캐너 공급사인 코닥재팬이 생산하는 고속스캐너 전 제품에 국내 워터마킹 솔루션이 탑재된다.
디지털콘텐츠보호 전문회사인 실트로닉테크놀로지(대표 김주현)는 자사의 워터마킹 솔루션인 ‘엠씨 도큐먼트(MC Document)’가 코닥재팬의 고속스캐너 전 제품에 탑재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코닥재팬의 일부 스캐너 제품에 워터마킹 솔루션이 탑재되던 것을 전 제품으로 확대한 것으로 앞으로 코닥재팬에서 생산하는 기업용 스캐너의 경우 위·변조가 원천적으로 차단돼 디지털 저장, 보관, 관리가 용이해질 전망이다.
실트로닉은 이 계약으로 라이선스료와 구축비용을 포함해 연간 10억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는 한편, 워터마킹 솔루션을 스캐너 외에 디지털 카메라나 디지털 리코더에까지 확대해 나가는 방안도 고려중이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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