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대표 노기호 http://www.lgchem.co.kr)이 7월 개통된 전사적자원관리(ERP)를 기반으로 앞으로 2, 3년간 300억원 이상의 자금을 투자해 e비즈니스 기반 구축에 나선다.
10일 LG화학의 김종현 정보전략담당 상무는 “ERP가 원활히 운영되고 있어 8월부터 고객관계관리(CRM)·공급망관리(SCM) 등 e비즈니스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으로 경영진과 논의된 바는 없으나 2004∼2005년까지 300억∼400억원의 예산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LG화학은 이르면 8월 중 e비즈니스 기반 프로젝트를 구체화하기 위해 현재의 ERP프로젝트 팀을 ERP·SCM·SEM·KM·해외 ERP확산 프로젝트 팀 등 6개 부문으로 확대개편하기로 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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