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테크넷, IDS제품 OEM방식으로 중국 공안부 인증 획득

 침입탐지시스템(IDS) 업체인 윈스테크넷(대표 김대연 http://www.wins21.com)은 중국 방정과기(方正科技 http://www.foundersoft.com.cn)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공급한 ‘스나이퍼(현지 제품명 파운드스나이퍼·사진)’로 중국 공안부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윈스테크넷은 지난해 12월 중국 방정과기와 IDS인 스나이퍼의 제품명을 그대로 활용하는 조건으로 OEM방식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방정과기는 퓨쳐시스템(대표 김광태)의 협력사로 중국 전역에 400여개 채널을 보유하고 정보보호 솔루션 공급과 교육 및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전문 솔루션 공급업체다. 현재 퓨쳐시스템의 가상사설망(VPN)과 방화벽을 판매하고 있다.

 방정과기는 스나이퍼의 공안부 인증 획득에 소요되는 인력과 비용을 모두 부담했으며 지난 5월 상하이, 베이징, 텐진 등 중국내 10개 도시를 순회하며 ‘스나이퍼’에 대한 제품 로드쇼를 개최했다. 방정과기는 또한 스나이퍼에 대한 현지 판매와 교육, 설치, 유지보수를 담당한다. 현재 중국어 사용자환경과 매뉴얼, 브로셔 등 제품에 대한 현지화가 마무리돼 조만간 상용화할 예정이다.

 김대연 윈스테크넷 사장은 “중국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위험부담과 비용을 줄일 수 있는 OEM 방식을 선택했다”며 “이번 공안부 인증으로 본격적인 중국시장 공략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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