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는 자사 보안장비와 최적으로 연동할 수 있는 전세계 중소 보안솔루션 제품을 대상으로 자체 인증마크인 ‘노키아 오케이(Nokia OK)’를 부여하는 제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노키아 오케이 인증은 각 분야별 보안솔루션 업체들을 대상으로 노키아가 제휴를 제안하고 자격검증, 개발, 평가, 인증 등의 4단계에 걸친 심사과정을 거쳐 통과한 업체에 대해 부여하게 된다. 이번 인증을 획득한 업체는 노키아 보안장비를 사용하는 전세계 고객에게 보안제품 판매가 가능하다.
노키아는 현재 BMC소프트웨어, 콩코드커뮤니케이션즈, 피시넷, 휴렛패커드, 오픈, 페르메오, 설프컨트롤, 트립와이어 등 8개 업체의 제품을 대상으로 상호 연동성 테스트 등 인증작업을 진행중이다. 또한 제휴제품들과의 상호연동을 위해 노키아 소프트웨어 개발키드(SDK)를 제휴업체들에 공개했다.
노키아는 현재 체크포인트, F5네트워크, ISS 등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번 제휴 프로그램 실시로 전세계 우수 보안업체와 제휴관계를 확대할 방침이며 앞으로 국내 보안업체들과의 제휴 관계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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