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PC업체인 미국 델컴퓨터가 최근 중국 상하이에 첫 해외 연구개발(R&D)센터를 개설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0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이번 델의 상하이 센터는 이 회사가 미국 이외의 지역에 세운 첫 R&D센터이자 중국에 있는 R&D 센터 중 최대 규모다. 센터는 창닝지구에 있는 멀티미디어산업공원에 위치해 있는데 초기에는 270명의 연구원으로 시작, 향후 2∼3년내에 1000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중국 델의 R&D 총매니저 켄 란쉬는 “중국 경제가 앞으로 일본과 미국까지도 제칠 수 있는 등 세계 경제의 태풍의 눈이 될 것이 확실시 돼 센터를 개설하게 됐다”고 설명하며 “특별히 미국 이외의 지역 중 상하이를 선택한 이유는 이곳이 풍부한 인적자원과 편리한 교통시설 그리고 뛰어난 물류 지원 체계 등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델은 베어스턴스가 주최한 최근 투자 설명회에서 “PC매출 부진에도 불구하고 내달 15일 발표하는 자사의 2분기 실적이 당초 제시한 주당 순이익 18센트와 매출 82억달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는 한편 프린터 업체인 렉스마크인터내셔널의 인수 가능성에 대해서는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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