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ISP) 어스링크가 디지털 음악 허브로 거듭난다.
C넷에 따르면 AOL에 이어 미국 ISP시장에서 2위를 달리고 있는 어스링크가 인터넷 음악전송 서비스인 ‘디지털 뮤직센터(DMC)’를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어스링크는 풀오디오·뮤직매치 등과 제휴를 맺고 DMC 사이트(http://www.earthlink.net/music/player)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 미디어 플레이어를 이용해 소비자들에게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 방식으로 음악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 요금은 월 50곡에 9.95달러, 100곡에 17.95달러로 각각 책정됐다. 어스링크는 그러나 CD버닝 서비스는 아직 계획에 없다고 덧붙였다.
어스링크는 이 서비스를 계기로 미국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 시장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490만명의 가입자 가운데 대다수가 일반전화를 이용해 인터넷에 접속하고 있고 15% 정도가 광대역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다”면서 “이 서비스를 보아가며 광대역 전환을 진행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투자업체인 레이먼드 제임스 어소시에이츠의 필 레이 부사장은 “ISP로서 부가서비스에 대한 요금을 받는 최초의 사례”라면서 “디지털 멀티미디어 콘텐츠 전송 이익은 광대역 서비스를 제공할 때 온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이 서비스가 성공할 경우 많은 ISP들이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공업체들과 제휴를 맺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요금을 성공의 관건이라고 짚었다.
한편 풀오디오의 크리스 글래드윈 최고경영자(CEO)는 “인터넷 음악전송이 광대역 전송의 주요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이라면서 “어스링크와는 ISP 중 최초로 제휴를 맺었고 앞으로 유사한 ISP들과 제휴를 맺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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