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테크노파크가 로보틱스·바이오 등 첨단산업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테크노파크입주사협의회(회장 장병화)는 최근 부천시와 공동으로 가진 워크숍을 통해 로보틱스·바이오 등 유망 벤처기업 및 연구기관을 유치, 테크노파크를 첨단 산·학·연·정 협력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천 테크노파크는 이를 위해 2004년 완공 예정인 3·4단지에 연구개발(R&D) 종합지원센터를 개소하고 기존 입주사인 모터·센서 등 기초부품업체의 관련기술을 융합하기로 했다.
특히 로보틱스산업을 위해 부천시 지원을 통해 종합지원센터 및 조합을 신설하고 관련 부품업체 및 연구개발(R&D)기관의 분야별 협력방안을 수립하기로 했다.
부천테크노파크는 또 바이오기업 유치를 위해 관련 국공립연구소의 부천분소 유치를 추진하고 해외 바이오기업의 한국 파트너기업 설립 및 유치 지원, 대기업 바이오연구소의 테크노파크 유치를 모색하기로 했다.
장병화 입주자협의회장은 “테크노파크 입주사와 부천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로보틱스·바이오 등 새로운 특화산업의 유치가 절실하고 이를 위해서는 부천시의 R&D센터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입주사협의회와 부천시간의 협력이 이뤄질 경우 테크노파크는 첨단산업단지로의 면모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게임체인저가 온다'…삼성전기 유리기판 시생산 임박
-
2
LS-엘앤에프 JV, 새만금 전구체 공장 본격 구축…5월 시운전 돌입
-
3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4
LG전자, 연내 100인치 QNED TV 선보인다
-
5
필에너지 “원통형 배터리 업체에 46파이 와인더 공급”
-
6
램리서치, 반도체 유리기판 시장 참전…“HBM서 축적한 식각·도금 기술로 차별화”
-
7
소부장 '2세 경영'시대…韓 첨단산업 변곡점 진입
-
8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9
비에이치, 매출 신기록 행진 이어간다
-
10
정기선·빌 게이츠 손 잡았다…HD현대, 테라파워와 SMR 협력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