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http://www.daishin.co.kr 대표 김대송)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사이보스 2002’는 객장의 시스템을 고객의 가정이나 직장에서 그대로 이용 가능토록 하는 가상영업점 시스템 형식을 취하고 있다.
고객과 직원이 같은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해 시스템개선 및 고객불만처리 등에서 큰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설계된 것. 또한 사용자들이 프로그램 설계단계에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구조를 갖췄다는 점도 경쟁우위 요소로 꼽힌다.
대신증권 HTS는 국내에서 사이버거래가 본격화되기 이전인 97년 ‘윈도95’ 기반의 PC통신용으로 개발돼 사이버거래 시장을 선점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 99년 12월에는 전체 사이버거래 시장의 30% 이상을 점유했으며, 98년 이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사이버거래 약정 1000조원을 넘어섰다.
이에 대한 국내외 평가도 대단해 미국 리서치기관인 ING베어링으로부터 한국내 증권부문의 인터넷 마켓리더로 선정됐으며, 99년부터 2001년까지 3년 연속 한국능률협회로부터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온라인증권사 평가기관인 스톡피아로부터도 1위 증권사로 평가되고 있다.
대신증권 HTS의 최대 강점은 외주용역으로 시스템을 개발하는 대부분의 금융회사들과는 달리 자체개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기존 ‘사이보스 2002’에 ‘이지-사이보스’ ‘파워-사이보스’ 개념을 도입한 차세대 HTS를 개발하는 한편 고객관계관리(CRM)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해 고객 개개인의 성향에 맞는 시스템을 준비 중이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3
'과기정통AI부' 설립, 부총리급 부처 격상 추진된다
-
4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5
헌재, 감사원장·검사 3명 탄핵 모두 기각..8명 전원 일치
-
6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7
최상목, 14일 임시국무회의 소집..명태균특별법 거부권 행사 결정
-
8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9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10
상법 개정안, 野 주도로 본회의 통과…與 “거부권 행사 건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