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팹사업자가 이달 중순께 발표되고 이 자리에서 선정부지 심사 결과가 공모기관에 대한 1, 2차 평가점수와 함께 공개될 전망이다. 본지 7월 4일자 23면 참조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KAIST 측 인사가 최근 과학기술부의 고위 관계자를 만나 나노팹의 분할설치 반대 입장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KAIST는 “과기부 고위 관계자가 2∼3개의 중형 나노팹을 설치하기보다 당초 원칙대로 단일 종합팹을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며 “과기부는 나노팹 선정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당초 발표하지 않기로 한 평가점수도 공개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KAIST는 “과기부 고위 관계자가 이번에는 단일 종합팹으로 하더라도 2차 사업으로 중형급 나노팹 설치를 추진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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