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대표 히라이데 순지 http://www.epson.co.kr)은 대형프린터(Large Format Printer) 2종을 출시, CAD·CAM용 프린터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신제품은 최고 2880dpi의 해상도를 지원하며 색번짐이 없는 ‘울트라 크롬’ 잉크를 사용하기 때문에 정확한 출력이 요구되는 CAD·CAM용으로 적합하다고 한국엡손은 설명했다.
한국엡손은 성공적 시장 진입을 겨냥, 보상판매 마케팅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달부터 두 달간 실시되는 보상판매에는 엡손 대형프린터뿐만 아니라 타업체의 제품까지 포함되며 A3용 컬러레이저 프린터도 적용해 신제품의 조기 시장 안착을 유도한다는 것이다.
한국엡손은 또 대형프린터용 언어표준모드로 자리잡은 HP의 PCL(Printer Control Language)을 엡손 프린터에 적합하게 변환해주는 소프트웨어를 지속적으로 강화, CAD·CAM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한국엡손 관계자는 “경쟁력있는 시장가격을 유지하고 채널과 연계한 프로모션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점유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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