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치제작소가 자사의 최신 박막트랜지스터액정표시장치(TFT LCD) 제조라인에 약 230억엔을 추가 투자하는 등 내년부터 대형 TV용 TFT LCD시장에 본격적으로 참여한다고 전파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이번 투자 대상은 유리기판 크기가 730×920㎜인 일명 ‘V3라인’으로 이번 추가 투자에 의해 월 생산 능력은 2만장에서 4만장으로 늘어나게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히타치의 TFT LCD 제조라인 누계투자액은 약 800억엔에 달하게 된다.
한편 히타치는 예정대로 올 10월까지 ‘히타치디스플레이’를 신설해 디스플레이 부문을 분리·독립시킨다는 방침을 거듭 확인했다. 신설되는 회사는 디스플레이 제조뿐만 아니라 기획, 개발, 설계, 제조, 판매까지 전과정을 맡게 된다.
<도쿄 = 성호철 특파원 hcsung@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4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5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6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7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8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9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10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