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터넷 이용자 10명 중 9명 이상은 개인보안정보관리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철수연구소가 자사 웹사이트에서 2090명의 네티즌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개인보안정보를 관리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필요한가’라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75%인 1564명이 ‘매우 필요하다’고 답했다. 또 422명(20%)은 ‘있으면 사용하겠다’고 답해 95%가 개인보안정보 프로그램을 원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필요성을 못 느낀다’라는 응답은 69명(3%)에 불과했으며 ‘잘 모르겠다’가 35명(2%)이었다.
이는 인터넷을 통해 각종 전자상거래나 업무가 이뤄지면서 아이디·비밀번호·인증서 등 보안을 위한 개인정보가 많아졌지만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 부족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박근우 안철수연구소 커뮤니케이션 팀장은 이에 대해 “설문조사 결과는 보안유지에 필요한 개인정보가 너무 많아 인터넷 이용자들이 이를 관리하는데 애로를 느끼고 있음을 증명한다”며 “보안정보를 위한 보안관리 프로그램 수요가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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