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개월간 오름세를 지속했던 LCD모니터 가격이 최근 안정세로 돌아서면서 업계가 모처럼 활기를 되찾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모니터업체들은 이달초 일부 대만업체들이 패널가를 인하하고 한율 하락으로 그간의 비용상승 압박에서 벗어나 판매확대 전략수립에 골몰하고 있다.
LCD모니터 가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패널가는 지난달 15인치 기준 공급가가 전달 수준을 유지한 데 이어 이달에는 8개월 만에 처음으로 5달러에서 15달러까지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삼성전자·LG필립스LCD 등 대다수 국내 모니터 업체들에 패널을 공급해왔던 TFT LCD 패널업체들은 15인치 모니터용 패널가격을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동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한솔전자 등은 이달들어 LCD 모니터가격을 일부 인하하는 등 발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특히 업계는 패널가격이 앞으로 추가로 내려갈 경우 완제품 가격의 동반 인하도 가능해져 한동안 주춤했던 LCD모니터 시장이 다시 성장세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 홍보·광고 등 마케팅 전략수립과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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