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4위 이동통신업체 스프린트PCS가 제3세대 이동통신서비스 출범을 한달 가량 연기한다. 로이터통신은 스프린트에 이동전화단말기를 공급하는 오디오박스의 필립 크리스토퍼 최고경영자(CEO)의 말을 인용, 스프린트가 3세대 이동통신서비스를 이달 초에서 8월 10일로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스프린트는 “우린 3세대 서비스의 출범일을 공식적으로 밝힌 적이 없다”며 “올 여름에 3세대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엔 차질이 없다”고 밝혔다.
카프먼브로스의 빅 그로버 애널리스트는 “3세대 이동통신서비스의 지연은 스프린트에 대한 실적 예상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3세대 서비스로 시장에 새로운 돌파구가 열리길 바라고 있던 이동전화단말기 업체들도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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