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신세대 주부를 겨냥해 파격적인 색상과 실용적인 용량을 적용, 양문형냉장고 ‘지펠’과 김치냉장고 ‘다맛’을 패키지로 묶은 신제품 ‘ⓝ-스타일’을 선보였다.
ⓝ-스타일은 최소 용량인 506L급 양문형냉장고(모델명 SRS515)와 다양한 색상을 적용한 71L 및 150L급 인테리어 김치냉장고(모델명 SKR1500, SKRA0755)를 패키지화해 공간의 제약과 가격부담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스타일은 특히 인테리어나 색상 등에 관심이 높은 젊은 주부들의 톡톡 튀는 감각을 고려해 쿨 그린, 미스티 골드, 럭셔리 티타늄, 트로피컬 레드 등 4가지 색상을 채택, 소비자 선택의 폭을 다양화했다. 506L 지펠냉장고의 판매가격은 99만원대, 150L 다맛은 80만원대, 71L 다맛은 35만원대다.
한용외 삼성전자 디지털어플라이언스네트워크 사장은 “유아 전용 세탁기에 이어 ⓝ-스타일까지 특정 계층을 타깃으로 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함으로써 틈새시장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며 “향후 백색가전시장에서 튀는 색상, 색다른 기능, 차별화된 디자인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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